외과4 최소침습수술 이란 무엇일까요? Minimally Invasive Surgery 예전에는 수술이라고 하면 무조건 길게 절개를 하고 수술을 하는게 보편적이었습니다. 오죽하면 'Big surgeon, Big incision'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절개를 크게하는 사람이 큰의사라는(큰 위험부담을 감내할 수 있는) 인식이 강하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는 절개를 최소한으로 넣고 수술을 진행하여 환자가 수술 후 일상으로 복귀를 빨리 할 수 있게 회복시키는 능력이 크게 대두되면서 최소침습수술이라는 정의가 급부상하게 되었어요. 오늘은 이 최소침습수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소침습수술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혹시 가벼운 담낭수술이라도 접해보셨다면 복강경이라는 표현을 들어보신 적 있을 수도 있으실겁니다. 최소침습수술이란 복강내로 투관침을 삽입하고 이를 통한 내시경(복강경)을 이용하여 복.. 2021. 4. 28. 수술도구엔 어떤게 있을까요? surgical instrument #2 retractor류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수술도구들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retractor류 입니다. 위 사진은 army-navy입니다. 특이한 이름이기 때문에 외우기 매우 쉬운 retractor입니다. 육군-해군이라니 기구 이름치곤 조금 이상할 수도 있지만, 수술이 발전하게 된 것도 아이러니 하게 전시 중에 많이 발전하게 되었으니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육군에서는 긴쪽을 army라 부르고 해군에서는 긴쪽을 navy라고 부른다고 들었었는데, 레퍼런스가 확실하지 않으니 그냥 믿거나 말거나 처럼 흘려들으시기 바랍니다. 어자피 사용하다보면 아미달라고하지 네이비달라고하는 건 한번도 못들어 본거같아요. 크기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깊지 않은 수술에 이용하구요. 매우 견고하서 근육을 벌리거나 근막을 벌리고 있는데도 자주 쓰입니다.. 2019. 12. 4. 수술도구엔 어떤게 있을까요? surgical instruments #1 forcep류 오늘은 수술도구에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마 수술실 신규간호사나 간호학생에게 필요할 자료가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제가 일하는 파트는 외과 파트여서 오늘은 외과에서 사용하는 기본적인 수술도구에 대하여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수술도구들은 어떤 수술에 쓰일지에 따라 set로 나누어서 포장을 합니다. 외과의 경우에는 개복을 했을때 어느정도 크기로 할지, 복부인지 다른 사지쪽인지, 복강경으로 하는지에 따라서 여러 세트로 분류를 해서 기구를 모아 소독을 해둡니다. 그렇게 해야만 특정 수술을 할때 기구를 하나하나 찾는게 아니고 많이 쓰는 기구를 모아놓은 세트를 바로 준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신규간호사가 오게되면 세트 별로 어떤장비가 몇개 들어가는지를 외우게됩니다. 물론 set에 포함되지않은게 있다면 하나두.. 2019. 12. 3. 외과학이란 무엇일까요? What is surgery 일반적으로 외과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의료계에 일하고 계신분들이나 병원을 가실일이 많으신 분들,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이미 충분히 알고 계시겠지만, 제주변 젊은 친구들만 봐도 내과, 외과를 구분하기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오늘은 흔히 헷갈려 할 수 있는 외과학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urgery라고하면 어느 정도 감이 오겠지만 외과학은 수술을 집도하여 환자의 질병이나 상태를 치료하는 학문입니다. 내과학은 반대로 수술적인 치료를 하지않고 주로 약물치료를 하는 과이죠. 지금은 내과학도 내시경의 발달로 시술이 증가하고있고, 외과에서도 학문들이 발달하고있어 서로의 경계가 조금씩 애매해진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크게 분류하는 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외과학.. 2019.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