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역학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검색창에 검색을 하면 역학이 epidemiology가 아닌 사주역학이 가장 먼저 나오네요ㅜㅜ 역학 카테고리에서는 제가 공부하는 내용들을 조금씩 정리하면서 간간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역학의 정의
- 특정 인구집단에서 건강 관련 문제의 분포와 그 결정요인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건강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하는 것
◇ 역학의 목적
1) 질병의 원인과 위험요인(risk factor)을 밝혀내는 것
2) 지역사회의 질병 규모를 파악하는 것
3) 질병의 자연사와 예후를 연구하는 것
4) 기존 또는 새로 개발된 예방 및 치료 방법과 보건의료 전달체계를 평가하는 것
5) 환경 문제, 유전과 관련된 이슈,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과 관련된 사회적·행동적 변화와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 자료를 제공
지역사회 건강 문제의 변화 양상
미국의 1900년 사망의 3대 원인이 감염성 질환 → 만성질환 (역학적 변천; epidemiologic transition)
현재 개발도상국에서 보이는 양상은 1900년대 미국의 양상과 유사(감염성 질환)
◇ 역학과 예방 epidemiology and prevention
※ 왜 고위험군을 찾는 것이 필요한가
1) 이전에 선별검사를 받지 않았을 가능성과 개발된 중재에 이득을 얻을 가능성이 높은 대상에게 질병을 조기발견하기 위한 선별검사와 같은 예방조치를 직접적으로 시행할 수 있음
2) 질병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을 파악하고 그러한 요인을 변화시켜볼 수 있음
(위험요인은 변화 가능한 요인, 불가능한 요인 두 가지로 분류)
일차 예방 : 질병의 발생을 막기 위해 취하는 행동
이차 예방 : 질병의 초기 단계의 사람을 찾아내는 것 (임상전단계; preclinical phase)
삼차 예방 : 질병의 징후 및 증상이 나타나 진단받은 사람들에 대해서 합병증을 최소화 하는 것
※ 예방을 위한 두가지 접근법
인구집단기반 접근법(population-based approach) |
고위험군 접근법(high-risk approach) |
전체 인구 대상 값이 싸고 비침습적 공중보건을 위한 접근법 |
고위험군 대상 적용 값이 더 비싸고, 더 침습적 임상적 접근법 |
◇ 역학과 임상진료
- 의학적 진료는 인구 정보에 기반하여 이루어진다.
- 이러한 정보만으로 진단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의사에게 어떤 병인을 의심할 수 있는지 좋은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
◇ 역학적 접근방법
1) 요인의 노출 또는 개인의 특성과 질병의 발생 간에 관련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
2) 발견된 관련성의 양상에 대해 가능한 인과관계인지 우연한 현상인지에 대하여 추론하는 것
자료를 해석하기 전에 먼저 그 자료가 타당한 것인지 확인
◇ 관찰에서 예방조치까지
⑴이그나즈 제멜바이스와 산욕열
근거 기반 예방정책이 대중과 전문가들에게 어떻게 수용될 수 있을지를 시사
⑵에드워드 제너와 천연두
예방접종(Vaccination)을 최초 시행(윤리적인 문제는 있음)
⑶존 스노우와 콜레라
오염된 물이 콜레라와 관련되었다는 스노우의 결론은 전적으로 관찰 데이터에 근거한 것(질병의 생물학적 기전에 대해 알려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던 시기)
◇ 질병이 감소한다면, 누구의 공헌인가?
- 어떤 특정요인이 관련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주택환경, 위생, 영양상태의 개선은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감염성 질환의 사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한 주요 요인
- 사망률의 감소를 의학적인 개입의 결과라고 결론을 내리기 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
◇ 예방과 치료의 통합
- 질병을 치료할 때는 사망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며, 환자 가족에게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예방하고자 하므로 질병의 치료에도 예방이라는 요소는 포함되어 있음
→ 치료와 예방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견해는 잘못된 것임
예방은 공중보건뿐만 아니라 임상의료에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
레퍼런스. David D.Celentano 외, [고디스 역학 6th edition], ELSEVI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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