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이제 슬슬 추워지고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죠. 첫째 아이가 칼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주말 점심에 한번씩 칼국수를 먹으러 가는데요. 뭐 칼국수가 대단한 음식이냐 싶으실 수도 있지만, 장사가 잘되는 곳은 역시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구요~ 오늘은 우리가족이 자주가는 교래리에 칼국수집을 소개합니다~
위치는 교래리이구요. 주변에 산굼부리나 에코랜드가 있으니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시고 오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주변에 목장도 많이 있으니 말타기 체험도 추천합니다.
식당 메뉴가 참 단촐하죠? 칼국수 세종류랑 메밀야채전이 다예요. 그런데도 관광객을 포함한 손님들이 북적북적....역시 자신있는 메뉴가 있으면 메뉴종류는 필요 없는거 같아요. 주문하고 조리시작하기 때문에 조리시간은 좀 걸립니다.
반찬도 사실 깍두기랑 배추김치가 다예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손님을 받으면서 김치맛이 올 때마다 일정한게 신기해요. 약간 시원하면서도 물리지않아서 매번 칼국수 기다리며 김치를 먹고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드디어 메인메뉴인 닭칼국수입니다. 푸짐한 닭고기와 뽀얀 국물이 일품이죠. 맵지않고 깊은 맛이라 아이들도 엄청 잘먹더라구요. 역시 조리시간은 오래걸렸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아이들이 조개도 좋아해서 매번 닭칼국수랑 바지락 칼국수를 조합해서 시키곤 하는데요. 바지락칼국수도 깔끔한 국물이 정말 맛있습니다. 바지락도 까는게 일일정도로 푸짐하게 담아주세요^^
오늘은 칼국수 맛집 원조 교래 손칼국수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음에도 아이들과 갈 수있는 맛집 있으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날씨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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