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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대학원 공부

마지막 관문, 석사학위 논문 제출 완료~

by assist-kim 2023. 7. 27.

 정말이지 일하면서 대학원 생활을 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은 빠르네요. 대학원 입학 준비하는 것이 예전 포스팅한게 엊그제 같은데요...벌써 마지막 학기였네요. 이번 학기가 저에게 있어서는 마지막 학기였는데요.(물론 졸업을 시켜주신다면 말이죠..;;) 학기를 시작하면서 좀 빠르게 논문을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은 무척 부족하더라구요.

 일단, 3월 전부터 저는 논문 주제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교수님께서는 주제에 자꾸 의구심을 가지셔서 이걸로 해도되나 하는 시점에 일단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바로 구할 수 있는 2차자료를 가지고 진행을 하였기 때문에 결과 값을 보고 생각을 하기로 한 것이죠. 다행히 4월, 5월 쯤 점점 결과 값이 나오기 시작했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였지만, 그래도 주제를 변경하진 않고 처음 의도한대로 진행은 되었습니다. 혹시 결과 값이 안나와서 고민중이신 분들 분석방법을 다른 것을 적용할 수는 없는지도 잘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6월 논문 발표에 맞춰서 논문은 준비가 되었구요. 심사위원 교수님들께서 지적해 주셨던 부분은 다시 피드백하여 수정도 완료 하였습니다. 그렇게 7월 초에 심사위원 세분에게 도장을 받고 드디어!!

아직 졸업한게 아니라 아직도 부끄럽네요.;;

 드디어 석사 학위 논문을 제출 완료 하였습니다~ 아직 졸업을 한건 아니지만 제가 해야할 일은 마쳤기 때문에 정말 홀가분하고 제출 이후에 제가 하고싶었던 것들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학원 생활을 함께해준 동기들과 교수님들,  지원해준 우리 가족들 너무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저는 정말 논문쓰는 법을 배우려 대학원 생활을 시작했는데, 공부 외에도 느끼고 깨닫고 가는 것이 많습니다. 팔자에 없었던 장학금도 두번이나 받아보구요^^. 저는 박사까지는 생각이 없기때문에 아마 이번 졸업이 마지막 졸업이 될 것 같은데요. 지금 대학원 생활을 하고 계시거나 준비중이신분들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일과 병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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