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19년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끝나고 기다리던 가을야구가 시작되었는데요. 과연 올해에는 어떤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은 포스트시즌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2019년 정규 리그 144경기를 모두 치른 후 각 팀의 순위표입니다.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SK와 마지막 반전을 꾀하며 1위로 마무리를 하게 된 두산, KT와 NC의 가을야구를 향한 치열했던 5위싸움도 있었지요. 롯데 자이언츠의 부진이 좀 컸지만 내년에는 달라질 모습을 기대해보기로 해야겠네요. 정규 시즌에서 모든 팀들이 수고하셨지만 10개 팀 중에서 상위 5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 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이란 정규리그가 끝나고 최종우승팀을 가리기위해 벌이는 모든 경기를 말합니다. 보통 이 시즌이 가을에 열리기 때문에 '가을야구'라고도 불리는데요.
우리나라 KBO의 진행방식으로는 4위, 5위가 벌이는 2전 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4위팀 1승 어드밴티지)을 진행하구요. 와일드카드 승리팀과 3위팀이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승리팀과 2위팀이만나 마찬가지로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1위팀이 7전 4선승제로 맞붙는 한국시리즈가 있습니다. 글로 써놓으니 좀 복잡해보이지요?
그림으로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겁니다.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LG가 이겨서 올라왔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키움에게 지면서 플레이오프는 키움vsSK의 경기가 진행이 됩니다. 어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키움이 3:0으로 승리를 장식해서 1승을 미리 챙긴 상황이구요. 오늘도 인천 행복드림경기장에서 2차전이 진행되는데 어떤 경기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한국시리즈야말로 최종적으로 1위를 가리는 매해 열리는 프로야구의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과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지금까지 팀별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가장 많이 한 팀은 KIA타이거즈로 11회의 한국시리즈 우승 경력이 있네요. 반대로 구단이 생긴지 얼마안된 NC다이노즈와 키움히어로즈는 한국시리즈 준우승 경험만 한번씩 있고 아직 우승경험은 없답니다. 이번에 키움이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을 했으니 한번 노려볼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야구 응원단을 보면 V12, V1 이런 문구를 본적이 있으실텐데 이건 한국시리즈 우승횟수를 염원하며 적어 놓는 것입니다. KIA타이거즈는 12회의 우승을 소망하기에 V12, 키움히어로즈의 경우에는 한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소망하기에 V1이라는 문구가적힌 응원용품들을 사용하지요.
오늘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저도 야구를 이제야 알아가는 단계여서 앞으로도 프로야구의 근황과 재미있는 소식이 있으면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국내프로야구의 경기력문제로 관중들이 많이 감소하여 안타까운데요. 야구를 최근에야 좋아하게된 저로서는 이번 포스트시즌이 잘 마무리되고 선수들 더 열심히 훈련해서 2020년 프로야구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다시 흥행하였으면 좋겠습니다.